달러-원, 런던장서 美 CPI 대기하며 상승 폭 축소…9.70원↑
달러-원, 런던장서 美 CPI 대기하며 상승 폭 축소…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상승 폭을 줄였다.
1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70원 상승한 1,373.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0.70원 상승한 1,375.00원에 정규장을 마친 후 상승 폭을 축소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9.055대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261엔 상승한 145.0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내린 1.142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55위안으로 0.0015위안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선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 총괄은 "한 번 더 완만한 인플레 지표가 나오면 시장은 곧 의미를 축소할 것이다"며 "관세 영향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5월 CPI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발표된다.
hwroh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