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롯데百 대표 "K 브랜드 성장 돕는 혁신 리테일러될 것"
[출처: 롯데백화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K-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혁신 리테일러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호 대표는 12일 롯데백화점이 IGDS와 공동 개최하는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2025)'에서 "이번 서밋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고 있는 시대 환경 속에서 유통의 미래 동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백화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K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혁신 리테일러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DSS 2025'는 각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기업의 고위급 경영진이 집결해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아딜 메붑 칸 최고경영자(CEO),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패냐 챈들러 CEO, 일본 시부야 파르코의 유고 히라마츠 총괄 디렉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의 알베르토 트리포디 최고 리테일 책임자 등 국내외 20여 유통 구루가 연사 및 패널로 참여했다.
정 대표는 세션 첫 연사로서 'K-리테일 및 K-경영'이란 주제를 다뤘다.
국내 백화점 산업 전반의 진화 과정을 살폈고, 차별화 팝업 및 시그니처 이벤트 기획 등 롯데백화점의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플래그십 점포 투자, 몰입형 경험 강화, 연결형 리테일 등 성장 비전을 밝혔다.
K-뷰티, K-패션, K-푸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홍정우 하고하우스 대표, 이준범 GFFG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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