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국제유가 6% 급등…달러 반등(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장중 급등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국제종합화면(6500)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가격은 한때 6.54% 뛴 72.49달러로 치솟았다.
하락했던 달러인덱스는 장중 급반등해 0.18% 뛴 98.034를 기록했다. 안전 통화인 엔화도 강세를 보여 달러-엔 환율이 장중 142엔대로 밀렸다.
반대로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은 급락했다.
S&P500지수 선물은 1.49%, 나스닥지수 선물은 1.66%로 낙폭을 확대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와 토픽스 지수도 1%대로 낙폭을 키웠다.
비트코인 가격은 공습 소식에 2% 이상 급락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이 이란 핵 프로그램 및 군 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방공 체계는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현지 국영방송은 전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이스라엘 공습에 미국 측의 지원이나 개입 없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고 CNN은 밝혔다.
WTI 7월물 가격 틱 차트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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