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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달러-원, 이스라엘 위험에 상승폭 확대…11.10원↑

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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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달러-원, 이스라엘 위험에 상승폭 확대…1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선 부근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9분 현재 전일대비 11.10원 오른 1,36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55.00원에 출발한 후 장중 한때 1,370원대까지 반등했다.

달러화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오른 후 확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이란 군부 고위급 인사들이 사망하고, 핵시설이 공격받을 우려도 커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은 본격화됐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유가가 8%대 급등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커졌다.

달러화는 이날 오후 한때 1,373.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 약세에 중동 리스크로 달러-원 환율이 많이 올랐다"면서 "오름세가 진정되면 레벨이 조금 내릴 수 있다고도 보지만, 현재 환율이 내릴만한 이슈는 특별히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8.21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8엔 상승한 143.5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4달러 하락한 1.15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18원에, 위안-원 환율은 190.5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장중 1.32% 급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70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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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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