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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그룹 '야심작' 대신밸류리츠, 수요예측 7.43대 1로 흥행

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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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그룹 '야심작' 대신밸류리츠, 수요예측 7.43대 1로 흥행

"리츠시장 분위기 고려하면 긍정적 신호"

이달 23~24일 일반청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다음달 상장할 대신밸류리츠의 수요예측이 흥행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13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신밸류리츠 수요예측 결과는 7.43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투자자 반응이 좋았다고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연 6%대 목표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는 대신밸류리츠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23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주당 5천 원의 공모가로 총 965억 원을 모집한다. 상장은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스폰서 리츠다. 대신파이낸셜그룹 통합사옥인 서울 을지로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출범했다. 지난 2017년 준공된 대신343은 도심권역(CBD) 프라임 오피스로, 그룹 계열사의 장기 임차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앞으로는 서울 서초동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343강남도 대신밸류리츠에 담길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개발을 진행 중인 자산도 다음에 편입될 수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대신밸류리츠를 2조 원 규모의 초대형 상장리츠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신밸류리츠 흥행에 관해 "현재 리츠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며 "기관들이 오랜만에 리츠 공모에 실질적인 관심을 보인 게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리 인하 흐름과 맞물려 리츠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343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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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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