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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캐노피우스 투자 늘린 삼성화재, 자본 여력 부정적이나 감내 가능"

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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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캐노피우스 투자 늘린 삼성화재, 자본 여력 부정적이나 감내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대한 추가 지분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본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S&P는 13일 보고서에서 "이번 지분투자가 삼성화재 자본 여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정적이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삼성화재는 약 7천750억원을 투자해 영국 로이즈 시장 5위권인 캐노피우스 지분을 기존 18.9%에서 약 4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P는 "투자 규모는 삼성화재의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약 5% 수준"이라며 "삼성화재는 매우 우수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다만 S&P는 "삼성화재의 경영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고려할 때 해외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2년간 주요 사업과 순이익의 대부분은 여전히 국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짚었다.

S&P는 캐노피우스와의 협업 강화가 삼성화재의 지분법 이익 증가뿐 아니라 로이즈 시장 진출 및 전문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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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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