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드래프트킹스, 美 일리노이 온라인 베팅세 인상 소식에 주가 1%↓

25.06.14
읽는시간 0
드래프트킹스, 美 일리노이 온라인 베팅세 인상 소식에 주가 1%↓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미국 온라인 스포츠 베팅 플랫폼 드래프트킹스(NAS:DKNG)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가 온라인 스포츠 베팅에 대한 세금을 추가 인상하는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조치가 다른 주(州)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2분 현재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0% 하락한 37.4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플러터엔터테인먼트(NYSE:FLUT)는 전일 대비 1.08% 내린 26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상·하원은 회계연도 기준 첫 2천만건의 온라인 베팅에 대해 건당 25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고, 이후에는 건당 50센트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해당 예산안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자은행 트루이스트(Truist)의 배리 조너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세금 인상안이 "마지막 순간에 등장한 깜짝 조치"라며, "일리노이주가 2년 연속 스포츠베팅 산업에 예기치 못한 세금을 부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너스는 이번 조치로 인해 일리노이주의 온라인 베팅세율이 "미국 내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드래프트킹스와 플러터엔터테인먼트의 팬듀얼(FanDuel) 모두 연간 베팅 건수가 2천만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기업은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구간에 진입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yxj111330@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예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