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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에 1.4% 상승

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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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에 1.4%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면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몰렸다.



금 상품

[연합뉴스 자료제공]





13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5)은 전장 결제가(3,402.40달러) 대비 48.30달러(1.42%) 상승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450.7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투자 심리에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RJO퓨처스의 다니엘 파빌로니스 시니어 전략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시장에 다시 확산하고 있다"며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금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전역에 걸쳐 일제히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란의 핵시설과 미사일 공장, 고위 군사 지휘관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 작전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및 보유를 저지하기 위한 장기적 군사 대응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구조적으로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가 금값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2025년 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3,700달러, 2026년 중반에는 4,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향후 12개월 내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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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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