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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美 장기채 外人 익스포져 역대 최대…금리 상승에 취약"

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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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美 장기채 外人 익스포져 역대 최대…금리 상승에 취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외국인의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외국인들은 미 국채 장기물에 대해 역대 최대의 익스포져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외국인들은 만기 10년을 초과하는 미 국채의 보유 비중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토르스텐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만기 10년을 초과하는 미 국채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에는 한 자릿수 중반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0% 중반대까지 높아진 상태다.

그는 지난 10년간 외국인이 미 장기국채에 대한 익스포져를 늘려온 것은 "유럽과 일본에서 저금리 및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했기 때문"이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높은 명목 수익률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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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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