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 사명은 국민 안전·평화 지키는 것…울타리 되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 약속드린다"고 14일 전했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군 안보 방위 태세 점검을 위해 전일 경기 연천을 찾은 점을 언급하며 "접경지역에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우리 군의 헌신으로 국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아 온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분들을 만나 뵈었다"라며 "오랜 시간 밤잠을 설치고 일상조차 힘들었으나, 취임 후 며칠 만에 해결돼 감격스럽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연천군 청산면을 방문했고, 사업 후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경제계와의 만남에 대한 소회도 남겼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글로벌 통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가졌다"라며 "함께 협력해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란 공습 관련 긴급점검회의도 진행했다"라며 "가장 우선적으로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피해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잘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14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2025.6.14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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