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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상법개정 민생 법안 중 1순위"…野 법사위원장 요구는 '거부'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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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상법개정 민생 법안 중 1순위"…野 법사위원장 요구는 '거부'

원내 인선 발표

소통 수석부대표·민생 부대표 신설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상법 개정안을 민생 법안 중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민생 법안 처리를 전담하기 위해 민생 부대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 인선 기자회견에서 "상법 개정안은 코스피 5,000 시대로 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이 시급해 민생 법안, 민생 추경, 개혁 입법을 균형 있게 짜 맞추도록 하겠다"며 "당·정·대, 을지로위원회를 활성화해서 민생 현안에 대해 반드시 법안 (처리) 전에 사회적 대화를 갖고 문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야당의 법사위원장 요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는 상임위원회 운영 규칙상 2년마다 교체한다는 규정을 준수하겠다"라며 "법사위원장이 여당에 있다고 해서 소통이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신설하는 등 3명의 수석부대표 체제로 원내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문진석 의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허영 의원이 임명됐다.

또 소통수석과 지원실장을 신설하고 각각 박상혁 의원(재선), 윤종군 의원(초선)을 선임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인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맡는다.

각 상임위를 맡는 원내부대표단은 16명으로, 신설된 민생부대표는 김남근 의원이 맡는다.

이외에 원내부대표는 김기표·김문수·김영환·김준혁·권향엽·문대림·박용갑·박홍배·오세희·이건태·이성윤·이훈기·전진숙·조인철·채현일 의원이다.

김 원내대표는 "인선에서 첫 번째로 고려한 것은 전문성과 능력"이라며 "상임위를 비롯해 선정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더 나은 방안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는 인망과 능력을 갖춘 분들을 선정했다"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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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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