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 한국 부동산 부문 수장에 김대현 전 DHK 대표
[출처: EQT]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스웨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는 한국 부동산 부문 신임 대표 겸 파트너로 김대현 전 DHK매니지먼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EQT의 한국 부동산 투자 전략 수립과 운영을 총괄한다.
김 신임 대표는 시카고대학교에서 학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신세이은행 범아시아 부동산 총괄로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는 부동산 투자자문사 DHK매니지먼트를 설립해 한국 내 오퍼튜니스틱(고위험 고수익) 부동산 투자를 담당했다.
폭넓은 투자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크 포글 EQT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선임은 한국 시장이 EQT의 모든 투자 자산군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났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EQT의 장기적이고 깊은 헌신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EQT의 부동산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QT의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은 현재 330억유로(약 51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QT 부동산팀은 한국에서 20년 이상의 대출 및 지분 투자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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