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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계란값…공정위 칼 뽑았다(종합)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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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계란값…공정위 칼 뽑았다(종합)



공정위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계란값 상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 들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산란계협회에 조사관 등을 투입해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발표하는 고시 가격을 회원사가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 상승을 부추겼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급등했다.

특란 10개 기준으로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 1천59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한 데 이어 4월과 5월에 각각 10.2%, 12.2%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식품 물가가 상승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한다"며 "라면 한 개에 2천원 한다는데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도 지난 13일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밥상 물가안정 경청 간담회'를 주재하고 "식품·외식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보 공개 범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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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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