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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너무 늦기 전에' 즉시 대화에 나서야"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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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이란, '너무 늦기 전에' 즉시 대화에 나서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은 이 전쟁에서 이기고 못 하며, 너무 늦기 전에 즉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란은 현재 이스라엘과 휴전, 미국과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카타르 등 주요 아랍권 국가를 통해 미국에 전했다고 한다. 이에 유가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것은 "큰 실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도 그를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신(캐나다) 나라의 수장, 당신 나라의 자랑스러운 수장도 그를 원하지 않았다. 이건 큰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초대했다면) 그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며 "적이 있다면 적을 테이블에 앉혀야 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 G8이라고 불렸던 곳의 일원이었다면, 늘 G8이었다면 지금의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G7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도 "나쁜 생각이 아니다. 나는 괜찮다"고 답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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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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