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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ETF, 중동 무력 충돌에 자금 쏠림…약 2년래 최대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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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ETF, 중동 무력 충돌에 자금 쏠림…약 2년래 최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해지자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유입되는 속도가 약 2년 만에 가장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에너지 ETF로 유입된 자금 규모

[출처 : BofA 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의 질 캐리 홀 전략가는 지난 13일로 끝난 일주일간 에너지 관련 ETF로 자금이 유입된 속도가 2023년 10월 이후 최대였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BofA에 따르면 지난주 에너지 관련 ETF로 순유입된 자금은 약 3억달러에 달했다. 지난주까지 4주 평균 수치도 에너지 업종은 의료건강 다음으로 순유입액이 많았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뛰자 에너지 업종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고 BofA는 분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내 에너지 업종은 지난주 수익률이 5.7%에 달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S&P500 전체 지수는 0.4%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의 수익률은 지난주 눈에 띄었다.

연합인포맥스의 미국 ETF 수익률 분석 화면(화면번호 1845)에 따르면 1일 총수익률(TR) 수익률 상위 10개 ETF(산출 기준일 16일)에 에너지 업종은 3개가 이름을 올렸다.

프로셰어즈원유선물 2배 ETF(UCO)가 8.65%의 수익률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원유 ETF(USO)가 8위, 브렌트유 ETF(BNO)는 9위를 기록했다.

미국 ETF 수익률 비교

[출처 : 연합인포맥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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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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