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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생' 케이뱅크 상장 대표주관에 삼성·NH증권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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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생' 케이뱅크 상장 대표주관에 삼성·NH증권



작년 10월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세 번째로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가 대표 주관사에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낙점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에 주관사 선정을 통보했다.

지난주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약 일주일 만에 결론을 냈다.

삼성증권은 케이뱅크의 첫 번째 IPO 추진 당시 주관사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케이뱅크의 조력자로 나섰다.

케이뱅크 주요 투자자이기도 한 NH투자증권은 세 차례 시도에서 모두 주관사에 선정됐다.

외국계 증권사는 선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최대 5조원의 시가총액으로 IPO를 추진했으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주문을 확보하지 못해 공모를 철회했다.

이번에 주관 경쟁에 참여한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와 베인캐피탈 등 케이뱅크 재무적 투자자(FI)들은 IPO를 통해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노리고 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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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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