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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용등급 'A'로 강등…"PF 우발채무 여전히 과중"(종합)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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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용등급 'A'로 강등…"PF 우발채무 여전히 과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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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8일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이들 신평사는 단기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한 단계 낮췄다.

한신평은 롯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신평은 "2022년 하반기부터 확대된 PF 보증 관련 유동성 리스크는 본PF 전환, 담보대출 전환 등을 통한 적극적 감축 노력과 유동화증권 매입펀드 조성으로 과거 대비 완화됐다"면서도 "3월 말 연결 기준 PF 보증 규모가 3조6천억원으로 자기자본 및 보유 유동성 대비 과중한 PF 우발채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양 실적과 이익창출력도 저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신평은 "그룹 주력사들의 실적 부진과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거나 건설사들의 비우호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지속될 경우 PF 유동화증권과 회사채 등의 차환 및 상환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7천93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5.8%였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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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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