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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대화하기엔 너무 늦어"…개입 여부는 답 안해(종합)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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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이란과 대화하기엔 너무 늦어"…개입 여부는 답 안해(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을 겨냥, "대화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I said it's very late to be talking)"면서 "지금과 일주일 전은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란)은 심지어 백악관으로 오겠다고 제안도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 직전에는 "이란은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고, 그들은 협상을 원한다"면서 "너무 늦지 않았다(nothing is too late)"고 했다. 그는 늦는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뿐이라고 했다.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그 질문에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라며 "내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아무도 내가 뭘 할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이라는 해답을 제시했다.

그는 "두 가지의 간단한 단어가 있다. 무조건 항복"이라며 "(이는) 난 포기할게, 더는 없다 뜻이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핵 물질을 전부 폭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는 매우 중요할 것(next week is going to be very big)"이라며 "어쩌면 일주일도 채 안 걸릴 수도 있고. 어쩌면 더 짧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항복을 거부했다는 이야기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에 "계속 진행하라"고 말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 자신의 인내심이 "이미 바닥났다(already run out)"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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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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