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中 최대 면세점그룹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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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면세점이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과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진과 만나 면세산업 활성화를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CDFG는 1984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면세 유통기업으로 중국 하이난섬에 세계 최대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CDFG는 지난 18일 오후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들 회사는 면세점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관광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정책이 시행되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최대 면세기업인 CDFG와 만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업계 미래를 논의했다"며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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