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委, 기재부에 "잠재성장률 반등시킬 TF 필요하다"
https://tv.naver.com/h/78711388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5.6.19 scoop@yna.co.kr
(서울·세종=연합인포맥스) 온다예 황남경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날 진행된 기재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잠재성장률 하락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반등시킬 것이며, 우리 경제의 총요소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잠재성장률을 어떻게 올릴 것인지 TF 구성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세수 추계와 전망에 대한 정확성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공공기관 운영과 관련해서 종합적인 고민을 전향적으로 시작할 시기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세청 업무보고에서는 국세 행정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시스템 구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조 대변인은 "AI를 정부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사례로 해보는 게 어떤지 토론이 있었다"며 "개방형 국세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민간국세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dy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