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중동 리스크에 일제히 약세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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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중동 리스크에 일제히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아시아 각국 시장 참가자들은 일제히 움츠러들었다.
◇일본 =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의 강세를 뒤로 하고 약세로 전환해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식 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약세를 보인 데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세에 힘이 실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81포인트(1.02%) 내린 38,488.34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6.27포인트(0.58%) 내린 2,792.0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워나갔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약세로 일관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상황에 대한 강한 경계심으로 종목 매수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 가능성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명령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주장하며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밤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누구도 금리 경로에 큰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됐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주식 시장은 노예해방 기념일을 맞아 하루 쉬어간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와 기술주 등이 대부분 하락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20년과 30년 만기 초장기 국채 발행 규모를 각각 9천억 엔(약 8조5천억 원)씩 줄여 11조1천억 엔(약 105조4천억 원)과 8조7천억 엔(약 82조6천억 원)으로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년과 1년, 6개월 만기 국채는 각각 6천억 엔(약 5조7천억 원)씩 확대할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145.296엔에 거래됐다.
◇중국 =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79%) 하락한 3,362.1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17포인트(1.50%) 낮아진 1,980.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해 오전 장 후반께 본격적으로 낙폭을 키워나갔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 가능성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명령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주장하며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밤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경제 둔화 효과가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누구도 금리 경로에 큰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와 에너지주, 배터리주 등의 하락세가 도드라졌다.
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상승한 7.1940위안에 거래됐다.
◇홍콩 =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472.95포인트(1.99%) 내린 23,237.74에,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83.25포인트(2.13%) 낮아진 8,410.94에 거래를 끝냈다.
◇대만 =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53.23포인트(1.58%) 하락한 22,003.5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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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아시아 각국 시장 참가자들은 일제히 움츠러들었다.
◇일본 =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의 강세를 뒤로 하고 약세로 전환해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식 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약세를 보인 데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세에 힘이 실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81포인트(1.02%) 내린 38,488.34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6.27포인트(0.58%) 내린 2,792.0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워나갔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약세로 일관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상황에 대한 강한 경계심으로 종목 매수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 가능성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명령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주장하며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밤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누구도 금리 경로에 큰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됐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주식 시장은 노예해방 기념일을 맞아 하루 쉬어간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와 기술주 등이 대부분 하락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20년과 30년 만기 초장기 국채 발행 규모를 각각 9천억 엔(약 8조5천억 원)씩 줄여 11조1천억 엔(약 105조4천억 원)과 8조7천억 엔(약 82조6천억 원)으로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년과 1년, 6개월 만기 국채는 각각 6천억 엔(약 5조7천억 원)씩 확대할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145.296엔에 거래됐다.
◇중국 =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79%) 하락한 3,362.1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17포인트(1.50%) 낮아진 1,980.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해 오전 장 후반께 본격적으로 낙폭을 키워나갔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 가능성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명령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주장하며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밤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경제 둔화 효과가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누구도 금리 경로에 큰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와 에너지주, 배터리주 등의 하락세가 도드라졌다.
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상승한 7.1940위안에 거래됐다.
◇홍콩 =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472.95포인트(1.99%) 내린 23,237.74에,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83.25포인트(2.13%) 낮아진 8,410.94에 거래를 끝냈다.
◇대만 =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53.23포인트(1.58%) 하락한 22,003.5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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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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