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시설 완전히 파괴"…추가 공격도 위협(종합)
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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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완전히 파괴"…추가 공격도 위협(종합)
이란을 '중동의 깡패'라고 지칭…"목표 많이 남았다" 경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해 "오늘 밤 나는 전 세계에 이 공격이 눈부신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보고할 수 있다"면서 "이란의 주요 핵 농축 시설은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 정권의 주요 핵 시설인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대한 대규모의 정확한 공격을 실행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파괴하고, 세계 최고의 테러 지원국에 의한 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중동의 깡패(bully)는 이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의 공격은 훨씬 더 클 것이고 훨씬 더 쉬울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40년 동안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외쳐왔다"고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 국민들을 죽여왔고, 그들의 특기인 도로변 폭탄으로 우리 국민들의 팔과 다리를 날려버렸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는 평화가 있거나, 지난 8일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 있을 것"이라면서 "기억하라, 여전히 많은 목표가 남았다"고 재차 경고했다.
그는 동맹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서는 "감사하고 축하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아마 지금껏 어떤 팀도 그렇게 일한 적이 없을만큼 한 팀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0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대국민 연설은 4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란을 '중동의 깡패'라고 지칭…"목표 많이 남았다" 경고
출처: 백악관 유튜브 생중계 캡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해 "오늘 밤 나는 전 세계에 이 공격이 눈부신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보고할 수 있다"면서 "이란의 주요 핵 농축 시설은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 정권의 주요 핵 시설인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대한 대규모의 정확한 공격을 실행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파괴하고, 세계 최고의 테러 지원국에 의한 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중동의 깡패(bully)는 이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의 공격은 훨씬 더 클 것이고 훨씬 더 쉬울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40년 동안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외쳐왔다"고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 국민들을 죽여왔고, 그들의 특기인 도로변 폭탄으로 우리 국민들의 팔과 다리를 날려버렸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는 평화가 있거나, 지난 8일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 있을 것"이라면서 "기억하라, 여전히 많은 목표가 남았다"고 재차 경고했다.
그는 동맹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서는 "감사하고 축하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아마 지금껏 어떤 팀도 그렇게 일한 적이 없을만큼 한 팀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0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대국민 연설은 4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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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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