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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폭격] 김성수 한화證 "금리 하락·변동성 재료 작용"

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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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폭격] 김성수 한화證 "금리 하락·변동성 재료 작용"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미국의 이란 공격 소식이 금리 하락 및 변동성 재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연합인포맥스에 미국의 이란 공격 소식에 대해 "다음 주 미국 시장은 안전자산 성격을 고려할 때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국고채 시장도 미국보단 덜 하겠지만 하락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 이후 중동 위기 발발 이후 드러났던 시장 흐름을 통해 이같이 판단했다.

1990년 걸프전부터 지난 2023년 제5차 가자 전쟁까지 수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중동 위기 이후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통상 1개월 후 -2.3bp, 2개월 후 -8.9bp, 6개월 후 +2.9bp 움직였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1개월 -7.6bp, 2개월 -17.9bp, 6개월 +16.0bp 변화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중동지역 분쟁 발발 이후 시장 흐름을 보면 필연적으로 상승하는 유가와 달리, 한국과 미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

일시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시대적으로 여러 국가가 참전하는 전면전 가능성이 계속 줄고 있어 지정학적 이슈는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 변동성 재료로 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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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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