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엔AI·대신밸류리츠 청약…아우토크립트 수요예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번주(6월 23일~27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와 대신파이낸스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업체 아우토크립트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캘린더에 따르면 뉴엔AI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222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1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같은 기간 대신밸류리츠도 청약을 받는다. 대신파이낸스그룹의 첫 상장 리츠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서울 중심가 대신그룹 본사 건물인 '대신343'을 기초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리츠 중 드물게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5천원이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싸이닉솔루션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2005년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팹리스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 도안을 파운드리 업체가 양산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35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4천~4천700원이다.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예정돼 있다.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의 소프트웨어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IVSS) 기술에 특화한 기업이다. 14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8천700~2만2천원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한편 초박형 강화 유리(UTG) 제조업체 도우인시스는 전·현 최대주주 간 계약 미기재로 수요예측 일정이 다음달 3일부터 9일로 연기됐다.
연합인포맥스 캘린더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