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이란 공습에 WTI 선물 급등…S&P500 선물 하락(상보)

25.06.23
읽는시간 0
美 이란 공습에 WTI 선물 급등…S&P500 선물 하락(상보)

S&P500 선물 0.4%↓ 나스닥100 선물 0.5%↓

WTI 선물, 4%대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습한 여파로 2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 선물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국제종합화면(6500)에 따르면 오전 7시 4분 기준 E-Mini S&P500은 전장 대비 0.41% 밀린 5,992.5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100은 전장보다 0.54% 후퇴한 21,727.75에서 거래됐다.





두 지수는 모두 이날 오전 7시 아시아 장 개장과 동시에 0.90%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가 낙폭을 일부 줄이며 0.4~0.5%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 선물은 개장 초 4%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근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4.25% 급등한 76.9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개입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유가가 출렁이는 모습이다.

간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미국은 지난 2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을 공격했다.

이란이 향후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중동전쟁의 확전과 조기 종전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란이 세계 원유의 통로로 통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게 될 경우 유가는 상승 폭을 급격히 확대할 수 있다.

이란 의회(마즐리스)는 22일(현지시간) 자국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는데, 최종 결정권은 최종국가안보회의(SNSC)에서 갖고 있다.

yg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윤교

정윤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