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정지지율 59.3%·0.7%p↑…'앞으로 잘할 것' 60.4%[리얼미터]
李, 국정지지율 59.3%·0.7%p↑…'앞으로 잘할 것' 60.4%[리얼미터]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취임 20일째를 맞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3%인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향후 5년간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 '앞으로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긍정 전망은 60.4%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6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9.3%로 전주보다 0.7%포인트(p) 올랐다.
'매우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9.2%, '잘하는 편'은 10.1%였다.
부정 평가는 33.5%(매우 못함 24.8%, 못하는 편 8.7%)였고, '잘 모른다'는 7.2%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첫 조사인 6월 2주차 조사에서는 58.6%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긍정 응답 비중은 특히 40대(73.3%)와 50대(70.2%)가 높았고, 30대(55.0%)와 60대(51.9%)의 순이었다.
70세 이상도 과반(긍정 51.8%, 부정 35.6%)을 넘었다.
20대에선 긍정 49.6%, 부정 42.4%였다.
향후 5년간 국정 운영 전망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본 비중은 60.4%(매우 잘할 것 49.3%, 대체로 잘할 것 11.2%)였다.
부정 전망은 34.3%(전혀 못할 것 26.1%, 별로 못할 것 8.2%)였다.
'잘 모르겠다'는 5.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8.4%로, 국민의힘(31.4%)을 17.0%p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0%p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만에 처음으로 1.5%p 하락했다.
이외에 개혁신당은 4.9%,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6%였다.
이번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전화(RDD)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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