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고채 경쟁 발행 규모, 이달과 비슷하거나 축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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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가 내달 국고채 경쟁 발행 규모를 이달(18조5천억원)보다 늘리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고채 전문 딜러(PD) 협의회서 내달 경쟁입찰 발행 규모가 이번 달과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7월 발행 계획 발표 시 분기별 가이드라인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엔 구간별 발행 비중이 담기는데, 지난 5월 발표한 비중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기재부는 앞서 단기 구간의 중간값을 30%, 중기 30%, 장기 40% 수준으로 정하고, 장기 구간의 경우 상·하단을 넓게 잡았다.
바이백 규모는 탄력적으로 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통상 2조~3조원을 했는데, 시장과 조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물량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교환도 종전 5천억원에서 규모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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