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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단기 특은채 ETF 나왔다…"RWA 분류 0% 파킹형"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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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단기 특은채 ETF 나왔다…"RWA 분류 0% 파킹형"

KB자산운용 "국채급 안정성에 초과 수익률 추구"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초단기 특수은행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3일 KB자산운용은 다음 날 정부가 최대주주로 있는 국내 특수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를 출시한다.

이 ETF는 국내 3대 특수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발행한 초단기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특수은행채(특은채)는 법률상 손실 보전이 가능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A)을 유지하는 등 국채급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국고채 대비 평균 0.2%P(포인트)의 추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기관 투자자의 건전성 규제 측면에서 단기운용 부담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는 위험가중자산(RWA)이 0%로 분류된다.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자본 건전성 지표(BIS, RBC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KB자산운용은 일시적 대기성 자금이나 단기 유동성 운용에 특화된 '파킹형 ETF'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25년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 손실 위험을 줄였다.

노아름 KB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유동성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고려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는 국채급 안정성과 국채 이상의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자산운용, 국내 최초 초단기 특은채 ETF 출시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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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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