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유로존 6월 서비스 PMI 예비치 50.0…예상치 부합(상보)

25.06.23
읽는시간 0
유로존 6월 서비스 PMI 예비치 50.0…예상치 부합(상보)

유로존 6월 제조업 PMI 예비치 49.4…예상치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6월 기업 활동 성장이 사실상 정체를 이어갔다.

2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 예비치는 50.0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치인 49.7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에 겨우 도달한 수준이다.

6월 유로존의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고 시장 예상치인 49.8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로존의 합성 PMI 확정치는 50.2로 이 또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날 발표된 독일의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0으로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9.4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두 지표 모두 개선됐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50에 미치지 못해 위축 국면을 유지했다.

독일의 합성 PMI 예비치는 50.4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경제는 일부 안정 조짐은 보였으나, 추세적 회복이나 시장 심리의 뚜렷한 반전을 나타내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HCOB의 사이러스 드 라 루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는 좀처럼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성장은 미미했으며, 서비스업 활동은 정체되고 제조업 생산은 다소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에서는 상황이 조심스러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프랑스는 여전히 개선이 더딘 상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