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서 1천100억 전량 미매각
[출처: 롯데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롯데건설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건의 응찰도 들어오지 않아 전량 미매각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응찰이 들어오지 않아 발행 예정 물량이 전량 미매각됐다.
만기별로 1년물 650억원, 1.5년물 450억원 발행 예정이었다.
희망 금리 밴드는 1년물 5.40~5.70%, 1.5년물 5.60~5.90%였다.
시장금리 레벨이 한층 내려온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임에도 물량이 모두 미매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8일 롯데건설 회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동일하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한 채권시장 참가자는 "응찰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받으면 팔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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