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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국채선물 소폭 반등…美 금리 반락 연동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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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국채선물 소폭 반등…美 금리 반락 연동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3일 야간 거래에서 소폭 반등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반락하는 흐름과 연동했다.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오후 9시34분 현재 주간 거래 종가 대비 7틱 상승한 118.04에 거래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19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12계약 순매수했다. 총 180계약가량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은 주간 종가 대비 3틱 상승한 107.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9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12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6계약 정도에 그쳤다.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지역 정세 위기감이 고조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있지만, 국제유가가 큰 폭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작용하는 중이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으며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의 최종 결정만 남겨놓은 상태다.

일부 유조선이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은행장과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기조 아래 주택시장과 가계대출 관련 리스크(위험)가 재확대하지 않도록 은행권의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이 차츰 반락하자 미 국채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국채선물도 야간 거래에서 반등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WTI 가격은 배럴당 73달러대 중반까지 내렸다. 이날 오전께는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3.2bp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1.9bp 하락 중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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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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