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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핵 지원' 메드베데프 겨냥 "가볍게 다룰 단어 아냐"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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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핵 지원' 메드베데프 겨냥 "가볍게 다룰 단어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 소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에 핵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러시아의 전 대통령인 메드베데프가 'N 단어(핵)'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자신과 다른 국가들이 이란에 핵탄두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을 들었나"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가 정말 그렇게 말했는가, 아니면 내 상상 속의 이야기인가. 만약 그가 실제로 그렇게 말했고, 그것이 확인된다면 즉시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 단어'는 그렇게 가볍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면서 "그래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보스'인가 보다"고 부연했다.

앞서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많은 나라가 이란에 자신들의 핵무기를 직접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에 우리 하드웨어가 대단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단연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하고 최고이며, 어떤 것보다 20년 앞선 장비는 바로 우리의 핵 잠수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것들은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무기이며, 방금 3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30발 모두 목표물을 완벽하게 명중했다"면서 "우리의 훌륭한 전투기 조종사들 외에도 함장과 승조원에게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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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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