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韓美 조선업 발전 위해 함께 가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한미 양국 조선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267250]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개회사에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한·미 양국이 조선·해양 분야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해양 동맹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 상무공사,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데이비드 싱어 미시건대학교 교수 등도 참여했다.
싱어 교수는 "거대하고 복잡한 선박들을 놀라운 속도로 건조해내는 역량에 경외감을 느낀다"며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필수인 만큼 HD현대와의 협력 확대는 미국 조선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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