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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사망사고 한 달 만에 전면 재가동 예정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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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사망사고 한 달 만에 전면 재가동 예정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정수인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이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면 가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이하 노동부)은 SPC삼립[005610] 시화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 이후 중단됐던 8개 생산라인의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노동부는 전일 공장을 방문해 설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같은 날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SPC삼립은 사고가 발생한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를 철거·폐기하고, 나머지 7개 라인 생산을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시화공장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PC그룹은 이후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 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열고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심층적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 권고안을 의결했다.

joongjp@yna.co.kr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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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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