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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10년물 10틱↑

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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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10년물 10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자신감이 예상과 달리 꺾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2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틱 상승한 107.23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4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8.5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32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11계약 사들였다.

3년물 거래량은 81계약으로, 전 거래일 1천695계약에서 대폭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202계약에서 173계약으로 줄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30bp 내렸고, 30년물 금리는 4.30bp 낮아졌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3.0으로, 전월대비 5.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0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파월 의장은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섰다. 그는 질의응답에서 관세는 인플레이션에 일시적 영향만을 준다며 7월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견해에 대한 질문에 "다른 FOMC 위원의 발언에는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많은 경로(many paths)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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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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