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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 범블, 구조조정·가이던스 상향에 주가 15%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회사인 범블이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뒤 주가가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를 보면 범블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1분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15.55% 오른 6.01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범블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전체 인력의 30%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사라지는 직책은 240개다.
이에 따라 범블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1천300만~1천800만달러의 손실을 볼 예정이다. 그러나 감원 후 연간 절감 비용은 4천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범블은 "전략적 우선순위 시행을 최적화하기 위한 운영 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며 "절감된 비용은 신제품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범블은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치를 2억4천400만~2억4천900만달러로 제시했다.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8천800만~9천300만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달에 발표한 전망치인 매출(2억3천500만~2천4천300만달러), 조정 EBITDA(7천900만~8천400만달러)보다 높아진 것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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