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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나토, 방산 협력 구체화 위한 국장급 협의체 신설 합의

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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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나토, 방산 협력 구체화 위한 국장급 협의체 신설 합의

나토, IP4 파트너와 방산 협력 성명 발표



https://tv.naver.com/h/7912270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우리나라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방산 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나토 측과 방상 분야 협력 증진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우리나라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방산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는 나토의 집단방위를 위해 동맹국이 필요한 전력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획득하는 사업이다.

탄약과 가상훈련, 차세대 회전익 항공기 사업 등 21개 사업군이 마련돼 있다.

위 실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특별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위 실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온 한-나토의 파트너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심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방산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나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협력을 통한 상호운용성 증진과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정상회의 계기 한국의 위성락 안보실장을 포함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과 첫 공동성명을 내기도 했다.

해당 성명에는 나토와 IP4국 간 협력 강화 의지와 방산 분야의 실질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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