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상장 후 첫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속도
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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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상장 후 첫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속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그룹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상장 이후 처음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659만4천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의 5.06%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 올해 3월 소각을 결정한 뒤 6개월 만에 전량 처분을 마쳤다.
현대무벡스는 꾸준히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천400억 원, 영업이익은 24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상장 첫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59.5% 각각 증가했다. 올해 1분기까지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수주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2023년 처음 4천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4천200억 원으로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과거 타이어·이차전지 등 글로벌 제조시설 중심에서, 최근에는 오리온 등 국내 대기업의 중앙물류센터(CDC)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l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그룹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상장 이후 처음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출처: 현대그룹)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659만4천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의 5.06%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 올해 3월 소각을 결정한 뒤 6개월 만에 전량 처분을 마쳤다.
현대무벡스는 꾸준히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천400억 원, 영업이익은 24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상장 첫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59.5% 각각 증가했다. 올해 1분기까지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수주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2023년 처음 4천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4천200억 원으로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과거 타이어·이차전지 등 글로벌 제조시설 중심에서, 최근에는 오리온 등 국내 대기업의 중앙물류센터(CDC)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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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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