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뷰티숍 '시코르' 강남역점 오픈…"K-뷰티로 사업 확장"
[출처: 신세계백화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정수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강남역에 플래그십 매장(주력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날 문을 여는 시코르 강남역점은 약 130평 규모로, 강남역 11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기를 선도하는 K-뷰티 브랜드의 매장 내 비중을 기존 35%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에는 '티르티르', '롬앤', '힌스' 등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브랜드 50여개가 숍인숍(Shop-in-Shop) 방식으로 입점했다.
글로벌 뷰티브랜드로는 '배스 앤 바디 웍스', '나스', '맥', '베네피트' 등 약 20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뷰티 편집숍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AI로 두피를 진단해 맞춤형 샴푸와 세럼을 제작해주는 '헤어 바디 케어 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K-아이돌 메이크업 체험이 가능한 '메이크업 바', 시코르 전점 최대 규모의 향수 브랜드가 집결된 '향수 존' 등 체험형 공간을 전면에 배치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매장 내 스파 공간에서는 '에스테덤', '피토메르' 등과 협업해 피부 보습 및 스킨케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피부 타입별 제품을 추천해주는 '뷰티랩', 사고 싶은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 전 미리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존' 등도 마련했다.
시코르는 이번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인 명동, 홍대, 동대문 등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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