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 공식 출범…내년 CES 참가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리나라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총괄위원회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 AI(인공지능) 연구원장)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멤버들을 확정했다.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는 공식 의사결정기구다. 기업 간 협력과제 발굴과 정부 건의, 합동 기술 전시회 개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장을 포함한 33인의 전문가·기업대표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첫 번째 안건으로는 연합 구성원들의 내년 CES 참가가 의결되었다. 위원들은 아직 글로벌 기업들을 따라잡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참가를 계기로 기술을 보완하고 세계적 트렌드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갖자는 취지를 밝혔다.
총괄위는 오는 7월에 기업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신규멤버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45개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새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전환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K-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연합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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