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첵스, 실적 부진에 월가 목표가 하향 잇따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급여·인사 관리 서비스 기업인 페이첵스(NAS:PAYX)가 실적 부진과 연간 가이던스 하향으로 주가 하락을 겪은 가운데, 월가의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각)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UBS는 페이첵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55달러에서 145달러로 낮췄다. UBS는 2026 회계연도 실적이 기대 이하라며 페이첵스의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미국 증권사 스티플 파이낸셜도 페이첵스의 목표 주가를 156달러에서 152달러로 낮췄다.
스티플은 "2026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둘러싼 혼란이 더 임팩트가 크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제퍼리스는 155달러였던 목표 주가를 140달러로 내려 잡았다.
제퍼리스는 페이첵스의 투자 의견에 대해선 보유를 유지했다.
제퍼리스는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실적 발표 이후 큰 조정을 받았다는 점과 향후 실적 기반이 비교적 괜찮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큰 폭의 하락은 방어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페이첵스는 실적발표 당일인 25일 주가가 9.4% 폭락했으나 26일 2.23% 오른 141.01달러에 마감하며 주가 폭락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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