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뉴욕 금융인 포럼 개최…"성장주 투자 기회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제22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하고 성장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재경관)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의 투자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액시엄 인베스터스의 앤드루 제이컵슨 대표는 성장주 투자 키워드로 '4D'를 제시했다.
4D는 출산율 하락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Demographics), 상대적 레버리지 여건(Debt), 탈세계화(Deglobalization), 기술혁신(Disruption) 등이다.
제이컵슨 대표는 "성장주 투자의 잠재성을 고려하면 시장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많은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인 구조적 변화 속에서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기반의 일관된 투자 프로세스, 철저한 기업 분석과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액시엄 인베스터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독립 자산운용사로, 2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주 중심 주식 투자전략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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