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국채선물 거래 실종…3년 선물 1틱 하락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야간 거래 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3년 선물만 소폭 하락했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9시39분 현재 정규장 종가 대비 1틱 하락한 107.24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단 2계약에 그쳤다. 외국인이 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이 2계약 사들었다.
10년 국채선물은 같은 시간까지 거래가 한 건도 체결되지 않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오른 107.25, 10년 국채선물은 25틱 하락한 118.63으로 마감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는 발언을 내놨다.
연간 금리 인하 예상 폭은 두 차례를 제시했다.
관세 영향이 지연되어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를 멈출 수 있다는 견해도 표했다.
최근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가 부상했던 것과는 다소 결이 다른 발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대비 2.7% 올랐다.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높았다.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2.3%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5월 PCE 가격지수 발표 이후 미 국채 금리는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표 발표 이전에 전장보다 3bp 이상 올랐지만, 1.4bp 정도로 상승폭을 줄였다. 2년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0.6bp가량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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