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2분기 성장률 2.9%로 0.5%p↓…한달만에 3% 하회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27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8일 3.4%에서 0.5%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2분기 추정치가 3%를 밑돌게 된 것은 지난달 27일(2.2%)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달 3일에는 2분기 추정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인 4.7%를 기록한 바 있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등 최신 경제지표들을 반영한 결과, 재고투자의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가 종전 -0.42%포인트에서 -2.22%포인트로 크게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순수출의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는 2.07%포인트에서 3.49%포인트로 상향됐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는 2분기 성장률 전망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대체로 제로(0%)에서 3% 중후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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