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 빈곤 속 혼조…10년물 2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오른 107.2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18.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5계약 팔았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09계약에서 9계약으로 급감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67계약에서 11계약으로 줄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3.60bp 올랐고, 30년물 금리는 3.50bp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오후 장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중단을 전격 선언하자 미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을 빠르게 반등했다. 국제유가가 상승 반전하면서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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