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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과열해소 언제까지…"2,800선 지지선, 최종 4,000 돌파"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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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과열해소 언제까지…"2,800선 지지선, 최종 4,000 돌파"

올해 코스피 목표 3,400으로 상향…3분기 비중 확대 기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거침없는 상승세로 3,10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한 템포 쉬어가겠지만, 4,000선을 향해 가는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7~8월 과열 해소 국면에서 코스피가 2,800선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란 예상이 맞을 경우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제기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올해 코스피 목표를 기존 3,15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빠른 밸류에이션 정상화 전개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 목표치를 10.27배에서 작년 3월 고점인 11.1배로 올렸다.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는 정상화만으로도 3,400선대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선행 PBR은 0.96배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이다.

12개월 선행 PBR은 2001년 이후 평균 수준이 1.022배로 코스피 3,278 수준이다. 주당순자산(BPS) 상승으로 3,400선까지 상승 여력 확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3분기 과열 해소 국면은 코스피 비중 확대 기회다.

단기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국면에서 이 연구원이 제시하는 의미 있는 지지선은 2,700~2,820선이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저점 대비 상승 폭(735포인트)의 38.2% 되돌림 수준이 2,870이다.

이 연구원은 "6월 말 7월 초 단기 등락은 2,800선 전후에서 마무리될 수 있지만, 3분기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과정은 2,800선 전후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등락은 비중 확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하는 코스피 최종 목표치는 3,900선대다.

우선 상승 1파동, 조정 2파동, 상승 3파동이라는 사이클에서 3파동은 통상적으로 1파동 상승폭의 1.618배만큼 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 상승 여력은 3,500선까지 확대된다.

이 연구원은 "7~8월 조정이 2,800선에서 마무리된다고 가정할 경우 코스피는 최소 3,644까지 상승할 수 있고 통상적으로 4,067까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선행 PBR 2021년 고점 1.31배와 확정실적 기준 PBR 2021년 고점 1.23배도 3,900선대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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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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