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관세유예 연장없다'에 1,360원선…1.90원↑
[서환] 트럼프 '관세유예 연장없다'에 1,360원선…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60원선 부근으로 다시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0원 오른 1,359.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0원 오른 1,361.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1,361.00원에 고점을 찍은 후 차츰 1,358.50원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상호관세 유예 기한 연장 가능성이 없어진 점은 리스크회피 요인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해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며 유예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1,360원선에서 네고물량 등이 의식되면서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1,36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좀 나온 듯하다"며 "장중 1,360원선이 고점일지는 좀 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7.19대로 레벨을 낮췄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3엔 하락한 144.5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1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04원에, 위안-원 환율은 189.66원이었다.
코스피는 0.5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87위안으로 약간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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