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亞시장서 강세…美 국채금리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정각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7% 오른 6,240.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22,834.75를 가리켰다.
미 주가지수 선물은 지난 27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파죽지세를 이어받은 분위기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7월 9일까지 시한인 상호관세 유예의 연장 가능성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미 증시가 더 랠리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미 국채 금리 하락이 지나쳤다는 분위기 속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상승한 4.2820%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60bp 오른 4.843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낮아진 3.7440%에서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지난주 후반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0.04% 상승한 97.271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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