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350원 초반대로 반등…4.50원↓
달러-원, 런던장서 1,350원 초반대로 반등…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서 1,35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이날 반기말 네고물량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환율이 다소 내렸고, 이후 되돌림 장세가 나오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30일 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 4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4.50원 내린 1,352.9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은 전장대비 7.40원 내린 1,350.00원을 나타냈다.
런던장에서 달러-원은 1,347.10원까지 추가로 밀리며 장중 저점을 낮췄다.
그동안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1,350원 선이 깨짐에 따라 방향성 베팅이 나왔다고 딜러들은 지적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350원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깨지면서 1,340원 후반대에서 거래량이 조금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런던장에서는 일부 되돌림이 나왔다"면서 "이동평균선으로 보면 1,360원선이 깨지면 다음 지지선이 1,346원 수준이었고, 해당 레벨 정도에서 한번 지지받고 환율이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84엔 내린 144.1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0달러 오른 1.172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3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