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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달러 인덱스 하락에 1,350원 초반대로…3.10원↑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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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달러 인덱스 하락에 1,350원 초반대로…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장에서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세를 보인데 따라 연동된 흐름이다.

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7분 현재 전장대비 3.10원 오른 1,35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기준 종가는 5.90원 오른 1,355.90원이었다.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전날 다소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와 저점 인식에 1,350원 중반대로 올랐다.

런던장에서는 달러 인덱스 흐름을 따라 1,350원 초반대로 내리며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 인덱스는 0.2%가량 하락한 96.5선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열리는 패널 토론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월 의장 '힘 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패널 토론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등도 참여한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런던 장에서는 달러에 연동하는 흐름이다. 롱플레이 하기에는 무역협상 관련 노이즈도 많아 포지션 플레이가 강하게 들어가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 큰 이슈가 없다면 달러가 약해지는 흐름이라 1,350원 아래쪽 시도하는 움직임을 계속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011엔 내린 143.00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3달러 오른 1.179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9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67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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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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